영상 편집의 패러다임을 바꿀 AI 어시스턴트 '컷백'이 카카오벤처스 등으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본격적인 성장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컷백은 반복적인 컷 편집, 자막 생성 등의 작업을 자동화하여 편집 소요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시키며, 이미 외부 투자 없이 연간 1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체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어 전 세계 영상 편집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I 기반 영상 편집의 새로운 지평을 연 '컷백'
오늘날 우리는 명실상부한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릴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수많은 영상이 매일같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개인부터 기업에 이르기까지 영상은 가장 강력한 소통 도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화려한 영상의 이면에는 창작자들이 겪는 고질적인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바로 '영상 편집'이라는 지난하고 반복적인 과정입니다. 수십, 수백 기가바이트에 달하는 원본 영상 속에서 의미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불필요한 구간을 잘라내며, 자막을 입히고 효과를 더하는 작업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병목 현상이었습니다. 영상 편집 기술 자체는 지난 30년간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업계의 자조 섞인 목소리는 이러한 현실을 방증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영상 편집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개발사 '컷백(Cutback)'은 혁신적인 해답을 제시합니다. 컷백은 창작자가 원본 영상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편집의 방향성만 제시하면, AI가 자동으로 초안 컷 편집을 완성해 주는 획기적인 솔루션입니다. 마치 숙련된 편집 어시스턴트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처럼, AI가 영상의 맥락을 이해하고 핵심적인 부분을 추출해 내는 것입니다. 컷백의 핵심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동 컷 편집: 영상의 내용과 흐름을 분석하여 불필요하거나 반복되는 구간을 자동으로 삭제하고, 주요 장면을 중심으로 한 편집 초안을 신속하게 생성합니다.
- 필수 작업 자동화: 모든 영상에 필수적인 자막 생성 및 번역, 배경 소음 제거, 화면 비율 조정 등의 작업을 AI가 알아서 처리하여 사용자의 수고를 덜어줍니다.
- 기존 도구와의 완벽한 연동: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Adobe Premiere Pro)와 같은 전문 영상 편집 툴과 완벽하게 연동되어, 기존 작업 환경을 바꾸지 않고도 컷백의 효율성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강력한 기능 덕분에 컷백은 영상 편집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90%까지 단축시키는 경이로운 효율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작업 시간을 줄이는 것을 넘어, 창작자들이 반복 노동에서 벗어나 기획이나 스토리텔링과 같은 창의적인 활동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놀라운 점은 컷백이 이러한 성과를 외부 투자 유치 이전에 이미 이뤄냈다는 사실입니다. 2023년 4월 첫 서비스 출시 이후, 별도의 투자 없이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시장성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수백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부터 국내외 방송 제작사,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전문가 집단이 이미 컷백의 고객이라는 사실은 그 기술력과 효용성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35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다
제품의 힘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은 컷백은 최근 중요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카카오벤처스, 베이스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참여한 35억 원 규모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한 것입니다. 시드 투자 단계에서 이처럼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모였다는 것은 벤처캐피탈 업계가 컷백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얼마나 높이 평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번 투자는 컷백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영상 편집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한 견고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컷백은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세 가지 핵심 목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첫째, 자체 AI 모델의 고도화입니다. 현재의 뛰어난 성능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교하고 인간과 유사한 수준의 편집 능력을 갖춘 AI를 개발하여 기술적 초격차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둘째, 핵심 인재 영입입니다. AI, 영상 처리, 글로벌 비즈니스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추가로 채용하여 '어벤져스' 팀을 구축하고 제품 개발과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예정입니다. 셋째,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입니다. 이미 해외에서도 유의미한 고객층을 확보한 만큼,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전 세계 영상 편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여 글로벌 넘버원 서비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사들 역시 컷백의 성공 가능성에 강한 믿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형준 베이스벤처스 이사는 "김담형 대표는 법인 설립 이전부터 우리 사무실에 상주하며 제품을 만들어왔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사용자에 대한 집착, 그리고 점점 더 커지는 팀의 야망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팀의 집요함과 비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컷백 팀은 수준 높은 영상 편집 전문가들이 만족하며 쓸 만큼 차별화된 제품력을 보여준 팀"이라며, "AI 애플리케이션 광풍 속에서 실제 제품으로 승부하는 보기 드문 단단함을 지녔다. 컷백이 전 세계 넘버원 영상 편집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컷백의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과 실행력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투자사들의 전폭적인 지지는 컷백의 여정에 든든한 날개가 되어줄 것입니다.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혁신, 컷백의 비전과 미래
혁신적인 제품 뒤에는 언제나 탁월한 팀이 존재합니다. 컷백의 저력 역시 최고의 인재들이 모인 팀의 역량에서 비롯됩니다. 컷백을 이끄는 김담형 대표는 국내 대표 핀테크 기업 토스(Toss)에서 프로덕트 리드(Product Lead)로 활약하며 수많은 성공적인 제품을 탄생시킨 경험을 가진 인물입니다. 그는 사용자의 불편함을 가장 깊이 파고들어 가장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토스, 카카오, 리멤버 등 국내 유수의 IT 기업 출신들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아마존 같은 글로벌 테크 기업 출신의 인재들이 의기투합했습니다. 여기에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AI 엔지니어들이 합류하여 기술적 깊이를 더했습니다. 이처럼 제품, 기술, 비즈니스 각 분야에서 최고의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이 모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컷백이 추구하는 혁신의 완성도를 짐작하게 합니다. 이들은 단순히 '편리한 툴'을 만드는 것을 넘어, 영상 후반 작업 산업 전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창작자들이 지속 가능한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원대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김담형 대표는 "영상 콘텐츠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영상 편집 과정만큼은 30년 전과 다르지 않다"고 현실을 진단하며, "누구나 더 쉽고 빠르게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그 콘텐츠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가 세상에 전해질 수 있도록 편집의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술을 통해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더 다양한 목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지게 하겠다는 컷백의 철학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컷백의 비전은 단순히 시간을 절약해 주는 효율적인 도구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AI 기술을 통해 인간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의 민주화를 통해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전 세계 창작자들의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컷백의 담대한 도전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마치며
AI 영상 편집 어시스턴트 '컷백'의 이야기는 기술이 어떻게 인간의 창의적 활동을 돕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입니다. 뛰어난 제품력으로 시장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수의 투자사로부터 35억 원이라는 대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한 컷백은 이제 글로벌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반복적인 편집 작업의 고통을 덜어주고 창작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그들의 비전은 전 세계 수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지금, 컷백이 영상 편집 분야에서 어떤 혁신을 계속해서 선보일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영상 콘텐츠 제작자이거나, 혹은 미래의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분이라면 AI가 열어갈 영상 편집의 새로운 미래, 그 중심에 서 있는 컷백의 행보를 관심 있게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그들의 도전이 곧 우리 모두의 창작 환경을 바꾸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