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인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올해 5개 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 6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패키지 개발, 해양 폐기물 재활용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사회 및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신세계I&C의 상생 협력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은 단순히 이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아우르는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전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사업 ‘미니콘테스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어떻게 구체적인 상생 협력 모델로 구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이 사업은 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올해 역시 총 6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문제들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기업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 전반의 변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혁신 아이디어로 사회를 바꾸는 2024년 선정 기업 5곳
2024년 신세계I&C ‘미니콘테스트’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우리 사회에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할 잠재력을 지닌 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자원 순환, 배리어프리, 친환경 소재 개발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올해 대표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엘씨벤쳐스’는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폐섬유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자체 개발한 헌옷 수거 앱(APP) ‘위클’을 통해 수거된 폐섬유를 친환경 재생소재로 재가공하여 가방, 신발, 의류 등 새로운 가치를 지닌 패션 상품으로 탄생시키는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지속가능한 패션 산업의 미래를 엿보게 합니다. 이 외에도 4개의 기업이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사업을 넘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포용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움직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I&C는 이들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간접적으로 동참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회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선정된 기업들의 면면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들이 얼마나 다각적인 관점에서 사회 문제에 접근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각 기업은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엘씨벤쳐스: 대표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엘씨벤쳐스는 버려지는 옷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에 집중합니다. 헌옷 수거 플랫폼 ‘위클’을 통해 폐섬유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친환경 재생 원단으로 만들어 새로운 패션 아이템을 제작함으로써 의류 폐기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자원 순환의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습니다.
- 리베이션: 플라스틱 남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 패키지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벤처기업입니다. 이들의 기술은 포장재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스몰액션: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주범 중 하나인 폐그물을 수거하여 업사이클링하는 해양 환경 벤처기업입니다. 폐그물을 활용해 캠핑,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굿즈를 생산함으로써 해양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 위즈온협동조합: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입니다. 이동약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며, 모두가 차별 없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제주클린산업: 지역 자원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제주 지역에서 대량으로 폐기되는 감귤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친환경 세제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킵니다. 이는 농업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혁신적인 모델입니다.
기업과 사회의 동반 성장, 그 이상의 가치를 향하여
양윤지 신세계I&C 대표이사가 “2015년부터 미니콘테스트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다변화된 사회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힘써왔다”고 밝힌 것처럼, 이 사업의 핵심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관점의 ‘생태계 구축’에 있습니다. 기업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시혜적 활동이 아니라, 기업과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적인 투자입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빠른 실행력으로 복잡한 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지만, 초기 자본 부족, 판로 개척의 어려움, 경영 노하우 부족 등 다양한 현실적 장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대기업이 보유한 자금, 인프라, 네트워크, 마케팅 역량 등을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I&C의 지원은 선정된 기업들에게 성장의 발판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이들이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 더 큰 사회적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하며, 사회 전체의 안정성과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에게도 이로운 결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신세계I&C의 ‘미니콘테스트’와 같은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합니다. 일방적인 기부나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기업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인 사회적경제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성장하는 모델은 훨씬 더 큰 파급력을 가집니다. 특히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보여주듯 자원 순환, 배리어프리, 친환경 소재 등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들입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을 지원함으로써 신세계I&C는 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적으로 기여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업-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이 더욱 확산되어,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가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기를 기대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모든 사회 구성원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마치며
신세계I&C의 ‘미니콘테스트’는 기업의 ESG 경영이 어떻게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폐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장벽을 허물며, 지속가능한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사회적경제기업 5곳에 대한 지원은 단순한 자금 전달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상징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기업과 사회가 분리된 존재가 아니라, 서로의 성장을 돕는 파트너로서 함께 나아갈 때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함을 시사합니다.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이들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소비자의 작은 관심과 현명한 선택이 이들 기업에게는 가장 큰 응원이 되며, 신세계I&C와 같은 기업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선한 영향력을 더욱 증폭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이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