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와 네이버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글로벌 웹툰 게임스' 3기 사업을 통해 K-웹툰 IP 기반 게임 지원을 PC 플랫폼까지 전격 확대합니다.
이번 협력은 국내 유망 중소 게임 개발사들이 모바일과 PC를 아우르는 크로스플랫폼 트렌드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지스타 2025 현장에서 발표된 이번 3기 사업은 향후 2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K-게임 생태계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삼자 협력 체제, '글로벌 웹툰 게임스'의 성공 기반
국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중소 개발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젝트가 또 한 번의 진화를 예고했습니다.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 그리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결성한 이 독특한 삼자 협력 체제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각 주체는自身의 전문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구조를 구축했습니다. 구글플레이는 세계 최대의 앱 마켓 플랫폼으로서 보유한 방대한 글로벌 이용자 데이터와 고도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개발사가 독자적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시장의 문을 열고, 스토어 피처드 등 강력한 노출 기회를 통해 초기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네이버웹툰은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한 막강한 웹툰 지식재산(IP)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이는 IP 확보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개발사의 가장 큰 부담을 덜어주며, 원작의 팬들을 초기 게임 이용자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강력한 유인책으로 작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부 기관인 콘진원은 전국 12개 글로벌게임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의 우수한 개발사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개발 지원금과 행정적 지원을 총괄하며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더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미 지난 2기 사업의 성과가 '지스타 2025' 현장에서 공개되며 이 협력 모델의 유효성이 입증된 만큼, 더욱 견고해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진행될 3기 사업은 K-게임 생태계에 더욱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PC 플랫폼 확장, K-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이번 '글로벌 웹툰 게임스' 3기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지원 플랫폼을 기존 모바일에서 PC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K-게임의 영토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게임 시장의 주류는 모바일과 PC, 콘솔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기기에서 동일한 게임 경험을 이어가기를 원하며,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는 것이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내 중소 개발사들이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더 넓은 이용자층을 공략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하는 조치입니다. 개발사들은 모바일 환경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높은 사양의 그래픽과 깊이 있는 콘텐츠를 갖춘 PC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새로운 장르의 웹툰 IP 게임 탄생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폴라 왕 구글플레이 아시아퍼시픽 파트너십 매니징 디렉터가 "PC 플랫폼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3기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개발사가 전 세계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것처럼, 이번 플랫폼 확장은 북미, 유럽 등 전통적인 PC 게임 강세 지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하는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이는 곧 K-웹툰 게임이 일부 마니아층을 넘어 글로벌 주류 시장에 진입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중소 개발사에게 주어진 기회와 미래 전망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젝트는 자본과 인력, 마케팅 능력의 한계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대형 개발사와의 경쟁에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IP 확보 비용, 막대한 마케팅 예산, 그리고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부족이라는 세 가지 핵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웹툰의 인기 IP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게임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성공 확률을 크게 높이는 요소이며, 콘진원의 개발 지원금은 안정적인 개발 환경을 보장합니다. 여기에 구글플레이의 글로벌 마케팅 지원이 더해지면서, 개발사는 오롯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받게 됩니다. 남경보 네이버웹툰 IP 비즈니스 총괄 리더는 "웹툰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게임이라는 장르를 통해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원작 팬과 게임 이용자 모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습니다. 유현석 콘진원장 직무대행 역시 "플랫폼 확대로 더욱 강력해질 3기 사업을 통해 K-게임의 글로벌 성공 신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처럼 강력한 세 축의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탄생할 게임들은 단순히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을 넘어, 그 자체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히트작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품고 있습니다. 이는 개별 개발사의 성공을 넘어 국내 게임 산업의 허리를 튼튼하게 하고, K-콘텐츠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마치며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 웹툰 게임스' 3기 사업은 K-웹툰과 K-게임의 결합이 만들어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야심 찬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기존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 PC 플랫폼까지 지원을 확대한 것은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은 전략적 행보로, 국내 중소 개발사들에게 전례 없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강력한 삼자 협력 모델이 K-콘텐츠 생태계에 어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또 어떤 놀라운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할 혁신적인 게임들이 전 세계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며 K-게임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