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대한민국 AI 기술력 입증: 이연수 CEO 대통령 표창 및 김민재 CTO 장관 표창 수상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독립 법인 NC AI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최고 영예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이연수 최고경영자(CEO)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김민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NC AI가 지난 수년간 축적해 온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산업적 기여도가 국가적 차원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사건이다. 특히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과를 넘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조명한다는 점에서 깊은 의의를 지닌다. 게임 산업을 넘어 패션,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AI 기술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NC AI의 혁신적인 행보가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인정을 받으면서, 향후 국내 AI 생태계 강화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24년간의 헌신, AI 혁신을 이끈 이연수 CEO의 대통령 표창
이번 대통령 표창의 주인공인 이연수 CEO는 지난 24년간 AI와 소프트웨어 기술 혁신의 한 길을 걸어온 대한민국 AI 분야의 산증인이다. 자연어 처리(NLP)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엔씨소프트 AI 랩의 핵심 인재로 합류하여 NLP 센터장과 리서치 본부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게임 AI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NC AI는 게임 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도전을 성공시켰다. 바로 자체 대형 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 LLM'을 개발하여 100만 명에 달하는 동시 접속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성취를 넘어, AI 기술이 실제 상용 환경에서 대규모 사용자들에게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과적으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올해 2월, NC AI가 독립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이연수 CEO의 비전은 더욱 확장되었다. 그는 기존의 게임 AI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패션, 콘텐츠, 미디어 등 이종 산업으로 AI 기술 적용 범위를 과감하게 넓히며 국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각 산업 분야의 고유한 특성과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국내 AI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 혁신을 촉진한 점이 이번 대통령 표창의 핵심적인 배경으로 작용했다. 그의 행보는 AI 기술이 특정 산업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생성형 AI 상용화의 주역, 김민재 CTO의 기술적 성과
이연수 CEO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민재 CTO는 비전 및 생성형 AI 분야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에 접목시켜 상용화의 기틀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NC AI의 핵심 서비스인 '바르코 아트(VARCO Art)', '바르코 패션(VARCO Fashion)', '바르코 3D(VARCO 3D)' 등의 개발을 총괄하며, 생성형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실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입증했다. 이 서비스들은 텍스트나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고품질의 이미지, 패션 디자인, 3D 모델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콘텐츠 제작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창작자들의 상상력을 기술의 한계 없이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민재 CTO의 가장 큰 공로는 추상적인 AI 기술을 구체적인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접목시켰다는 점에 있다. 그는 게임 캐릭터 및 배경 제작, 미디어 콘텐츠의 시각 효과, 패션 업계의 디자인 시안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생성형 AI를 적용하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의 상용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의 흐름 속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CTO는 수상 소감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AI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국가 AI 주권 확보를 향한 NC AI의 담대한 비전
NC AI의 이번 연이은 수상은 개별 임원들의 성과를 넘어, '대한민국 AI 기술 주권 확보'라는 회사의 뚜렷한 목표 의식과 전략적 방향성이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현재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산업 AI 전환을 위한 멀티모달 생성형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해외 빅테크 기업의 AI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산업 환경과 데이터 특성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여 국가 단위의 '소버린 AI(Sovereign AI)'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는 데이터 안보와 기술 자립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 할 수 있다.
이연수 CEO는 “AI는 더 이상 특정 분야의 기술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반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독자 AI 모델 개발과 산업별 특화 기술을 확장해 국내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권을 갖춘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C AI는 앞으로도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하는 멀티모달 기술 개발에 집중하여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기술 패권 경쟁에서 종속적인 위치를 벗어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치며
NC AI의 이연수 CEO와 김민재 CTO가 나란히 정부 포상의 최고 영예를 안은 것은 대한민국 AI 기술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여 년간 축적된 깊이 있는 연구개발 역량과, 이를 바탕으로 LLM 및 생성형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그들의 혁신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이는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과를 넘어,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전체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제 NC AI는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소버린 AI' 확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글로벌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AI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그들의 비전은 국가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이다. 앞으로 NC AI가 어떻게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하며 AI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대한민국이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어떠한 기여를 할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독자적인 AI 기술을 통해 산업 혁신을 이끌고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NC AI의 담대한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
